안녕하세요! 오늘은 JPOP에 익숙치 않은 분들을 위한, <초심자도 쉽게 들을 수 있는 유명한 JPOP 추천>을 주제로 글을 써보고자 합니다!
사실 JPOP에는 정말 좋은 곡들이 많은데요. 평소 제이팝을 듣지 않던 분들은 언어가 조금 어색해서 혹은 곡의 분위기나 가수의 목소리가 조금 어색해서, JPOP에 익숙해지기가 쉽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저는 고등학교 시절 자연스럽게 여러 외국 문화에 노출되다보니, 여러 국가의 노래를 듣거나, 드라마를 보는 것이 익숙해졌음에도, 처음 JPOP을 듣기 시작할 떄는 조금 어색했던 기억이 남아있어요!
그래서 오늘은 초심자도 쉽게 들을 수 있는 정말 유명한! 유명한만큼 정말 좋은 JPOP을 5곡 뽑아봤습니다-! 사실 유명한 JPOP은 정말 많지만, 그중에서도 여러분이 어디선가 한번쯤은 들어봤을 법한 곡들과, 한국 정서에도 잘 어울리는 곡들 위주로 준비해봤으니, 포스팅 속 곡들을 꼭 한번씩 들어보시길 바랍니다-!
1. Lemon – 요네즈켄시
JPOP하면 아마 가장 먼저 떠오르는 곡이 아닐까 싶은데요-! 바로 요네즈켄시의 <LEMON>입니다! 사실 이 곡은 유명한 일본 드라마 <언내추럴>의 OST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드라마를 보기 전과 후의 곡의 느낌이 많이 다른데요-! 법의학을 주제로 하는 언내추럴의 OST답게, 이 곡의 제목 “레몬”은 실제로 부검시에 냄새를 없애기 위해 사용하는 과일이라고 합니다. 드라마를 본 후, 가사를 음미하며 노래를 들으면 노래를 더 깊게 느낄 수 있답니다!
이 곡은 중간 중간 튀어나오는 무슨 소리인지 알 수 없는 ‘왹’이라는 소리를 찾아 듣는 것도 하나의 재미 포인트입니다! 처음 들을 때는 조금 당황스럽고, 웃길 수도 있지만, 나중에는 이 소리가 없으면 어색하답니다. 우리나라 노래방 JPOP 랭킹에서도 오랫동안 1위를 차지했지만, 실제 일본 음원차트에서도 굉장히 오랜 기간동안 1위를 차지한 유명한 곡입니다.
요네즈켄시 특유의 약간 허스키한 보이스가 이 곡의 슬프고 호소하는 듯한 느낌을 한층 더 끌어올려줍니다. 특히나 가사가 굉장히 좋은 곡이니, 한번쯤은 가사의 뜻을 찾아보는 것도 추천드려요-!
2. Pretender – 오피셜히게단디즘
다음 곡은 오피셜히게단디즘의 <Pretender>입니다. 오피셜히게단디즘은 일본의 굉장히 유명한 밴드로, 유명 애니메이션 <스파이패밀리>의 OST를 부른 밴드이기도 합니다. 이 곡은 히게단의 가장 대표적인 히트곡인데요! 아마 오늘 소개해드리는 JPOP중에서 가장 한국 정서에 어울리는 멜로디를 가진 곡이 아닐까 싶습니다.
이 곡도 가사가 굉장히 좋고 예쁜 곡입니다. 특히나 많은 사람들이 “너의 운명의 상대는 내가 아니야”라는 가사를 얘기하곤하는데요, 가사에서 알 수 있듯이, “사랑의 끝”을 이야기하는 노래입니다. 히게단의 보컬이 워낙 미성이기도 하지만, 이 곡 자체가 굉장히 높아, 노래방에서 부르기 힘든 곡이기도 합니다.
사실 오늘 소개해드리는 모든 곡들이 가사가 좋기는 하지만, 이 곡만큼은 꼭! 가사와 함께 노래를 감상하길 추천드립니다!
3. 마리골드 – 아이묭
일본의 유명 싱어송라이터 아이묭의 곡 <마리골드>입니다. 아이묭은 여성이지만, 노래에 “보쿠” (일본에서는 남성이 본인을 지칭하는 말)라는 단어를 많이 사용하기도 하고, 이런 점과 더불어 다소 중성적인 곡의 스타일 때문에 일본 중년남성들에게 인기가 많은 가수인데요! 특히나 이 곡은 중성적인 아이묭의 목소리와, 아이묭 특유의 곡 스타일이 부각되는 곡입니다.
<마리골드>라는 제목처럼 봄이나 가을에 듣기 정말 좋은 곡입니다. 노래 속에서도 봄향기와 가을의 쌀쌀함이 물씬 느껴지는데요-! 곧 다가올 봄, 아이묭의 마리골드를 들으며 길거리를 걸어보는 건 어떨까요?
4. 말해줘 – 요루시카
일본의 유명 가수 요루시카의 말해줘입니다! 요루시카는 일본 밴드를 좋아하는 사람들이라면 누구나 다 알고 있는 유명 밴드입니다! 특히나 보컬의 목소리가 마치 솜사탕이나 구름 같은 포근한 느낌으로, 주로 밝은 분위기의 곡들이 많습니다. 이 곡은 요루시카의 여러 곡들중에서도 굉장히 유명한 곡인데요! 슬픈 가사와 대비되는 밝은 멜로디 그리고 일렉기타 사운드가 굉장히 매력적인 곡이니, 한번쯤 들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5. 좌우맹 – 요루시카
다음 곡도 요루시카의 곡입니다. 제목은 <좌우맹>으로, “왼쪽과 오른쪽도 구분 못하는 상태”를 의미합니다. 이 곡은 비교적 최신 곡인데요, 얼마전 개봉한 일본의 로맨스 영화 <오늘 밤, 세계에서 이 사랑이 사라진다해도>의 OST로 유명한 곡입니다. 지난 몇 년간 계속해서 TJ노래방 일본곡 1위였던 요네즈켄시의 레몬과 킥백을 꺾고, 새롭게 1위로 등극한 곡이기도 합니다!
이 곡도 기타 사운드가 굉장히 매력적이지만, 그보다 한가지 더 주목할 점음 바로 A파트의 비트입니다! 자세히 들어보시면, A파트의 비트가 드럼 사운드가 아닌 것을 알 수 있는데요! 뭔가를 따르는 소리, 캔을 따는 소리 등이 드럼 비트와 적절히 섞여 있습니다. 보통 다른 곡에서는 들을 수없는 신기한 점이자, 이 곡의 매력 포인트이기도 합니다. 개인적으로는 해당 사운드가 여자 주인공의 삶 곳곳에 깊이 녹아들어있는 남자 주인공의 흔적처럼 느껴져서, 영화의 줄거리와 굉장히 잘어울리는 포인트가 아닌가 싶습니다.
이 곡도 마찬가지로, 가사가 굉장히 좋습니다. 사실 대부분의 JPOP이 가사가 좋은 곡들이 많지만, 이 곡의 경우 영화나 소설을 보신 분들이라면 말그대로 ‘과몰입’할 수 있을 정도로 영화의 내용이 잘 녹아들어있습니다. 혹시나 영화를 보지 않은 분들도, 노래가 굉장히 좋으니 꼭 들어보세요-!
오늘은 유명한! 초심자도 쉽게 들을 수 있는! JPOP을 추천해드렸는데요-!
앞으로 더욱 더 다양한 곡들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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